Evan이 놓치고 있던 숫자
MONEY MEETS TAX · EPISODE 06
애너하임 · 2024년 여름
이번 이야기의 돈과 세금
늘어나는 컨설팅 소득 · 세금 준비금과 현금흐름 · 원천징수와 estimated tax 납부
7월이 되자 Evan은 누군가 자기에게 돈을 보내도 더 이상 놀라지 않았다.
그건 발전이었다.
Consulting 일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었다.
안정적이라고 부를 만큼 예측 가능하진 않았다.
그래도 프로젝트 하나가 끝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일까 생각하지 않을 정도는 됐다.
이제 active client가 세 명이었다.
한 명은 몇 주에 한 번씩 연락했다.
한 명은 일이 몰아서 들어왔다.
세 번째는 작은 프로젝트 하나로 시작했는데, 계속 Evan에게 봐달라는 게 생겼다.
Evan은 전부 기록했다.
Revenue.
Expense.
Invoice.
Payment.
Hours.
그리고 payment가 들어올 때마다 25%를 별도 savings account로 옮기기 시작했다.
Taxes.
Account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
그러면 뭔가 책임감 있게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Client가 $6,400을 지급했다.
Evan은 $1,600을 옮겼다.
다른 client가 $3,200을 지급했다.
$800을 옮겼다.
돈은 조용히 쌓였다.
건드리지 않았다.
그것도 책임감 있는 일처럼 느껴졌다.
어느 토요일 아침, Daisy가 kitchen에 들어왔다가 휴대폰으로 account를 보고 있는 Evan을 발견했다.
“왜?”
“아무것도 아니야.”
Daisy가 기다렸다.
“Tax account에 생각보다 돈이 많이 모였어.”
“좋은 거 아니야?”
“그런 것 같아.”
“얼마인데?”
Evan이 보여줬다.
Daisy가 숫자를 봤다.
“썼어?”
“아니.”
“그럼 아직 있는 거네.”
“응.”
“없는 것보단 낫네.”
Evan이 그녀를 봤다.
“그게 질문은 아니야.”
“알아.”
Daisy는 커피를 따랐다.
“뭐가 궁금한데?”
“이게 충분한지 모르겠어.”
Daisy가 counter에 기대었다.
“Arthur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지 않아?”
“아마.”
“그럼 물어봐.”
Evan은 다시 account를 봤다.
짜증 날 만큼 간단한 제안이었다.
그날 오후 Arthur에게 email을 보냈다.
Arthur는 다음 날 전화했다.
“숫자들 열어놨어요?”
“네.”
“좋아요. 먼저 하나만 말할게요. 25%를 따로 떼어두는 건 좋은 습관이에요. 다만 그 25% 자체를 세금 계산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Evan은 spreadsheet를 봤다.
“너무 적어요?”
“지금 projection 기준으로 보면 tax reserve로는 아마 부족할 겁니다.”
“그럼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한 가지 가정이 더 필요해요. 올해 남은 기간에 consulting 일이 얼마나 더 들어올 것 같아요?”
Evan이 숫자를 하나 말했다.
“그 정도 벌 가능성을 몇 퍼센트 정도로 봐요?”
“한 60%?”
“그걸로 계산하죠.”
Arthur는 둘의 wages, withholding, 예상 consulting profit을 넣어 projection을 계산했다.
그리고 Evan에게 새로운 숫자를 알려줬다.
Evan이 적었다.
“지금 tax account에 있는 것보다 많네요.”
“네.”
“그럼 차액만큼 더 옮겨야 해요?”
“일부는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먼저 두 가지를 나눠서 볼게요.”
Evan이 기다렸다.
“하나는 나중에 tax bill을 낼 수 있도록 cash를 얼마나 reserve해둬야 하는지예요.”
“네.”
“다른 하나는 underpayment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올해 중에 세금이 충분히 납부되고 있는지이고요.”
“그게 같은 얘기인 줄 알았는데요.”
“관련은 있지만 계산은 다릅니다.”
Evan은 tax account balance를 봤다.
“그럼 제가 뭘 놓치고 있었던 거예요?”
“지금까지는 consulting으로 받은 돈의 25%만 보고 있었어요.”
Arthur가 잠시 말을 멈췄다.
“저는 tax return 전체를 봅니다. Evan의 wages, Daisy의 wages, withholding, consulting profit. 결국 return에 들어가는 걸 전부 같이 보는 거예요.”
Evan은 의자에 등을 기댔다.
“그렇게 들으니까 이해되네요.”
“Business에 별도의 개인소득세가 붙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으면 보통 훨씬 단순해집니다.”
Evan은 spreadsheet를 다시 봤다.
“그럼 quarterly estimated tax payment를 시작해야 해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왜요?”
“Evan은 이미 W-2 wages가 있으니까요. 별도로 estimated payment를 보내는 것보다 federal withholding을 늘리는 게 더 간단할 수 있습니다.”
“회사 paycheck에서요?”
“네. Federal withholding은 전체 tax return에 납부된 세금으로 들어갑니다. Salary에서 생기는 세금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에요.”
Evan은 그 말을 적었다.
“그게 더 간단하겠네요.”
“Evan한테는 그 방법이 더 나아 보여요.”
“California는요?”
“그건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State 숫자랑 제가 추천하는 방법을 보내드릴게요.”
통화가 끝난 뒤에도 Evan은 식탁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Tax account도 그대로였다.
Balance도 같았다.
돈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전보다 작아 보였다.
지나가던 Daisy가 멈췄다.
“어땠어?”
“25%가 답은 아니래.”
“그럼 답은 뭔데?”
“상황에 따라 달라.”
Daisy가 웃었다.
“그게 더 세금답네.”
Evan은 노트북을 Daisy 쪽으로 돌렸다.
“Arthur가 projection 해줬어.”
Daisy가 숫자를 봤다.
“더 많네.”
“응.”
“우리가 감당할 수 있어?”
Evan은 account들을 확인했다.
“응.”
Daisy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네.”
Evan이 그녀를 봤다.
“그게 끝이야?”
“뭐가 더 있어?”
“좀 더 걱정할 줄 알았는데.”
Daisy가 잠깐 그를 봤다.
“그 돈 썼어?”
Evan이 웃었다.
“아니.”
“그럼 시작할 데는 있잖아.”
Daisy는 다시 living room 쪽으로 걸어갔다.
Evan은 spreadsheet를 봤다.
몇 달 동안 25%는 rule처럼 느껴졌다.
이제는 임시로 넣어둔 숫자에 더 가까워 보였다.
Row의 이름을 바꿨다.
Tax reserve — 25%
에서:
Tax reserve — update with projection
으로.
그리고 payroll portal을 열었다.
세금 뒷이야기
컨설팅 대금이 들어올 때마다 일정 비율을 세금용으로 떼어두는 것은 좋은 현금관리 습관이 될 수 있다.
Evan이 실제로 부담할 세금은 컨설팅의 매출이 아니라 비용을 차감한 순이익, 부부의 다른 소득과 공제·credit, 그리고 이미 withholding이나 estimated tax로 납부한 금액까지 함께 봐야 한다.
컨설팅 순이익에는 income tax 외에 self-employment tax도 적용될 수 있다. 2024년 기본 세율은 15.3%이고, Schedule SE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업 순이익을 바탕으로 net earnings from self-employment를 계산한다. 일반적인 경우 그 계산에 92.35%가 사용된다. 다만 Social Security 부분은 W-2 wages와 self-employment earnings를 함께 고려한 2024년 $168,600 wage base의 영향을 받는다.
또 하나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
세금신고 때 실제 세금을 낼 현금을 충분히 남겨두는 것과, 연중 세금을 충분히 납부해 underpayment penalty를 피하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니다.
Federal 기준으로는 일반적으로 current-year tax의 90% 또는 prior-year tax의 100% 중 작은 금액을 기준으로 safe harbor를 검토하며, 일정한 고소득자는 prior-year 기준이 110%로 올라간다.
Evan처럼 W-2 급여가 있다면 estimated tax payment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W-2 federal withholding을 늘릴 수도 있다. Federal estimated-tax penalty 계산에서는 wage withholding이 일반적으로 연중 각 납부기한에 균등하게 납부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연중 후반에 withholding을 조정하는 방법이 유용할 수 있다.
California는 별도의 estimated-tax 규정을 적용하므로 따로 계산해야 한다.
Evan의 25퍼센트가 문제였던 건 그 숫자가 항상 틀리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 숫자가 무엇을 충당하기 위한 것인지 한 번도 계산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뒤의 세법이 궁금하다면?
부업 소득과 estimated tax: 얼마를 세금으로 남겨둬야 할까?
Self-employment tax, 세금 준비금, federal safe-harbor 규정, estimated tax, W-2 원천징수, California estimated tax, 그리고 부업이 커질 때 세금용 현금을 어떻게 계획할지 자세히 살펴본다.
다음 이야기
새 노트북
Evan의 노트북은 아직 잘 돌아간다.
바꾸지 않아도 되는 가장 좋은 이유다.
그리고 점점 유일한 이유가 되어가고 있다.